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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SK 강승호, 트레이드된 이후 '8할대 OPS' 기록 중 (KS4)

18.11.07 22:21

2018 KBO 리그 한국시리즈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이영하 : 김광현 (SK)
11월 8일 목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SK 와이번스의 홈런이 폭발하며 3차전 승리의 촉매제가 됐다. SK는 어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대 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선발 켈리가 7이닝 2실점(0자책) QS+ 호투를 펼치며 팀의 2018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안겼다. 타선에서는 로맥이 1회 결승 3점 홈런과 8회 쐐기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재원도 8회 쐐기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제 SK는 2승만 더 거두면 8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강승호는 어제 경기에서 아찔한 실책을 기록했지만, 공격에서 두 번 출루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31일 LG와의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강승호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 시즌 강승호의 기간별 OPS를 보면 확인이 더 쉽다. 개막 후 트레이드 전까지 강승호의 OPS는 0.540에 불과했지만, 트레이드 이후부터 정규 시즌 종료까지 OPS는 0.846에 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0.794의 준수한 OPS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한편 4차전 선발로는 김광현이 등판한다.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과 5차전에 등판한 김광현은 11.2이닝 동안 8실점 하며 평균자책점 6.17로 SK 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이 우승에 좀 더 가까워진 상황에서 에이스의 본능을 발휘할 때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이영하 상대 통산 성적은 김성현과 김강민이 눈에 띈다. 김성현은 볼넷 2개 포함 5타수 2안타로 4할의 타율을 기록했고 김강민도 2타수 1안타로 5할의 타율을 기록했다. 나주환과 정의윤은 이영하를 상대로 각각 한 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반면 한동민은 7타수 1안타, 최정은 8타수 1안타로 이영하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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