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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수원 거포' 박경수에 파격적인 대우

19.01.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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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계약금 8억원, 총연봉 12억원, 인센티브 최대 6억원 포함 총액 26억원에 계약
- 이숭용 단장 “그동안 뛰어난 경기력과 주장 역할 잘 감당, 팀 도약에 중심되어 주길 기대”
- 박경수 “구단과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가을야구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kt wiz 프로야구단(대표이사 유태열, ktwiz.co.kr)이 FA 박경수(35)와 3년 더 함께 한다.

KT는 21일(월) 오후 KT 위즈파크에서 계약기간 3년, 계약금 8억원, 총연봉 12억원, 인센티브 최대 6억원을 포함한 총액 26억원에 박경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생애 2번째 FA 계약을 체결한 박경수는, 지난 2015년 FA로 4년 총액 18억 2,000만 원에 KT에 입단한 바 있다.

이적 후, 4년간 524경기, 82홈런, 293타점, 타율 2할 8푼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야구 팬들에게 ‘수원 거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홈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수원 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았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베테랑 박경수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박경수는 지난 4년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1군 데뷔 두 번째 시즌인 2016년부터 3시즌 동안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아우르고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을 잘 감당했다. 경험이 풍부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올 시즌 팀이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중심’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후, 박경수는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KT는 프로 생활에 있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준 구단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늘 구단과 수원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새로 부임하신 이강철 감독님의 지휘 아래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이스볼라이징 야구팀]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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