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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공격형 포수' 강민호, 2019시즌에는 부활할 수 있을까 (24일)

19.03.23 17:36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백정현 : 루친스키 (NC)
3월 24일 일요일 [창원]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해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의 2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강민호에게 2019시즌은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타격 성적이 꾸준히 하락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강민호는 타율은 지난 2016시즌 타율 0.323 이후로, 장타율은 2015시즌 0.639를 기록한 이후 수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홈런은 꾸준이 2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2루타가 2016년 26개의 절반 수준인 14개까지 떨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타선에 비해 투수력이 약한 터라 팀 타선의 분발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있는 2019시즌 삼성 라이온즈. 주장을 맡고 있는 강민호가 올 시즌 '공격형 포수'라는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으며 팀의 상위권 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시즌을 창단 첫 최하위에 머물렀던 NC 다이노스는 특히 낮 시간대에 진행된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018시즌 낮 경기로 43경기를 치른 NC는 11승 32패, 승패마진 -21을 기록하며 무너져내렸다. 이는 지난 시즌 승패마진(58승 85패, -27) 가운데 무려 78%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세부 성적 모두 최하위를 면하지 못했다. 타선은 팀 타율 0.261, OPS 0.717에 그치며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고 팀 평균자책점 역시 5.99로 가장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한 방에 털어내듯 23일 치러진 2019시즌 개막전에서 선발투수 버틀러의 7.1이닝 무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게 7-0,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NC가 이 기세를 낮 경기로 치뤄지는 24일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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