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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롯데 김원중, 하이 패스트볼로 일낸다! (24일)

19.03.23 19:24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키움) 요키시 : 김원중 (롯데)
3월 24일 일요일 [사직]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1선발 브리검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거둔 키움이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예고하며 개막 2연승을 노린다.

신입 외국인 투수 요키시는 최근 KBO 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강속구 유형의 투수는 아니지만, 뛰어난 볼넷 억제력과 준수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한 투수다.

최근 5년 마이너리그 9이닝당 볼넷 허용 개수를 보면 요키시는 2016년 단 1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2점대 이하를 기록했다. 이른바 짠물 투구가 가능한 투수다.

과연 요키시는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KBO 리그 데뷔전에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김원중은 그동안 포심 패스트볼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투구에 임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포심 패스트볼 피안타율 0.324, 피OPS 0.998, 구종가치 -24.8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김원중은 자신이 하이 패스트볼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주 하이 패스트볼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원중이 하이 패스트볼을 던졌을 때의 성적은 상당히 뛰어난데 70타수 14피안타로 피안타율이 불과 0.200에 불과하며, 피OPS 또한 0.500 중반대로 상당히 낮다.

이것이 자기 자신의 강점에 대해 알기 시작한 김원중의 2019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제공 |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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