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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두산의 새로운 안방마님 박세혁 (26일)

19.03.24 18:47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키움) 최원태 : 후랭코프 (두산)
3월 26일 화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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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2018시즌 136경기를 출장하며 키움의 내야를 지켜준 김혜성. 수비에서 서건창의 공백이 무색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빠른 발을 이용해 31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리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공수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김혜성에게도 약점은 있다.

2018시즌 좌/우투수 상대별 성적을 보면 좌투수 상대 나무랄 것 없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지만 우투수 상대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타율만 놓고 봤을 때 1할이 넘게 차이가 났다. 아직 3년 차 어린 선수지만 2019시즌 우투수 상대로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성적을 보여준다면 키움 내야의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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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화 선발 채드벨 공략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준 두산. 선발 이용찬이 1회 실점하며 흔들리는듯했지만 2회부터 안정감을 가지고 6회까지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하지만 7회 김태균에게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뒤 안타와 볼넷 또다시 실책으로 빅이닝을 허용하고 만다. 두산 같지 않은 연이은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며 승기가 넘어갔다.

2018시즌 키움과의 전적은 8승 8패로 동일했다. 그만큼 치열했고 어느 한 팀이 더 우세하다고 보기 힘든 경기였다. 키움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큰 전력 손실 없이 2019시즌을 맞이했다. 이와 반대로 두산은 안방마님 양의지의 이적으로 전력 손실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80경기 이상 양의지의 백업으로 꾸준하게 출장했던 새로운 안방마님 박세혁이 있다. 박세혁 역시 양의지에 가렸지만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으며 2019시즌 두산의 안방을 책임져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키움 히어로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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