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6K 무실점' 박시영, 1군 진입 가능성 높여 [데일리퓨처스]
19.03.28 17:44
롯데 자이언츠의 박시영이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에서 5이닝 6K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2016시즌과 2017시즌, 각각 42경기와 47경기에 등판해 도합 118.2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부진 속에 21경기 등판에 그쳤던 박시영이 2019시즌 퓨처스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시영은 28일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KT 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1피안타 2볼넷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박시영은 1회와 2회에만 KT 타선에 출루를 허용했을 뿐 3회부터 5회까지 모두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봉쇄해냈다.
여기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조무근도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1군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경기에서는 0-2로 끌려가던 KT가 9회 롯데 구원투수 송주은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내 동점을 이룬 뒤 롯데 타선을 9회말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밖에 강화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화가 SK에 10-2로 승리를 거뒀고, 함평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에서는 삼성이 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천에서 열린 고양과 LG의 경기에서는 고양이 7-0 완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 일간스포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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