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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한화 주장' 이성열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9일)

19.03.28 21:2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버틀러 : 서폴드 (한화)
3월 29일 금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NC가 선발 박진우의 활약과 이원재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KT 3연전을 스윕했다. 이로써 NC는 홈 5연전을 4승 1패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대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잘나가고 있는 NC에도 걱정거리는 존재한다. 바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지난 13일 나성범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개막전을 함께하지 못했고, 박민우도 개막을 이틀 앞두고 부상을 당해 개막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맹타를 치던 베탄코트가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군에서 말소됐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처럼 잇몸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NC. 이들까지 합류한다면 NC의 기세는 더 무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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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은 현재까지 개막 5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KIA와의 주중시리즈에서는 3홈런 7타점을 때려내며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30홈런-100타점을 쳤던 이성열. 나이별 WAR을 보면 그의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게 보인다. 26~28세(2010~12시즌) 시즌에 WAR 4.47을 기록했고, 29~32세(2013~16시즌) 시즌에는 3.97의 WAR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성기가 지나고 있는 33~35세(2017~19시즌) 시즌에 전성기 나이대보다 더 좋은 WAR(4.58)을 기록하며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일간스포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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