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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삼성 맥과이어, KBO 리그 첫 승 도전 (29일)

19.03.28 22:49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린드블럼 : 맥과이어 (삼성)
3월 29일 금요일 [대구]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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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28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8회까지 앞서나갔지만 9회 초 샌즈에게 역전 2루타를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한 두산. 1회 키움 선발 안우진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대거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지만 1회 득점이 마지막 득점으로 경기가 끝났다. 27일에 병살타 5개에 이어서 28일 역시 3개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겼다. 선발 투수 이영하는 6이닝 3실점으로 QS에 성공했지만 마무리 함덕주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이영하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2018시즌 삼성을 상대로 가장 강력했던 두산. 삼성 상대 OPS 상위 세 팀으로는 두산, KIA 그리고 넥센(현 키움)이 차지했다. 두산은 0.929에 달하는 높은 OPS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삼성에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타율 역시 0.327로 1위, 홈런은 26개로 3위, 타점은 110타점으로 1위를 거두는 등 대부분의 타격 기록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대전적에서 알 수 있듯이 12승 4패로 삼성을 압도했던 두산. 2019시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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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롯데 경기까지 타선의 침묵이 이어졌던 삼성. 하지만 27일 이후 타선이 터졌다. 삼성은 27일 24안타 8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롯데를 대파했다. 28일 역시 5선발 최채흥에게 충분한 득점 지원으로 승리를 안겨줬다. 최채흥은 5이닝 4실점 3자책으로 제 몫을 다해주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23일 열린 NC와의 개막전으로 KBO 리그에 데뷔한 맥과이어. 하지만 맥과이어는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3.2이닝 동안 8피안타 3피홈런 5볼넷 7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지는 맥과이어는 29일 KBO 리그의 자타공인 강팀인 두산을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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