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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연패 탈출' KT, '주장' 유한준 앞세워 2연승 도전 (30일)

19.03.29 22:09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터너 : 알칸타라 (KT)
3월 30일 토요일 [수원]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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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불펜에 혜성과 같이 신예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프로 2년차 좌완 투수 하준영이다.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최고 구속 147km의 빠른 공을 선보이며 개막 엔트리 합류에 성공한 하준영은 이후 등판한 3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 불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28일 한화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 프로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리기까지 했다.

하준영의 성장으로 한층 탄탄해진 불펜진을 자랑하게 된 KIA가 남은 2경기에서는 반전을 이뤄내며 주말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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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에이스 쿠에바스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때려낸 타선을 앞세워서 홈 개막전 승리를 따낸 KT 위즈가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선봉장은 수원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 주장을 맡고 있는 유한준이다. 유한준은 지난 2017시즌과 2018시즌 두 시즌동안 수원 홈경기에서 팀 내 1위에 해당하는 타율 0.362와 15홈런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끈 바 있다.

29일 경기,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유한준이 홈 개막 시리즈 두 번째 경기인 이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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