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김원중 : 켈리 (LG)
3월 30일 토요일 [잠실]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경기 김원중의 피칭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전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하이 패스트볼 위주의 투구도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변화구의 커맨드였다.

지난 경기에서 김원중의 변화구 분포를 보면 한가운데 몰린 공이 거의 없었고, 하이 패스트볼과 안성맞춤인 낮은 변화구가 잘 구사되었다. 지난 경기와 같은 투구를 펼친다면 2019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첫 승 주인공은 김원중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지난 24일 KBO 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기록했던 켈리가 롯데를 상대로 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켈리는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로 1라운드에 뽑힐 만큼 주목을 받았으나, 부상에 시달리며 KBO 리그에 오게 되었다.

켈리의 메이저리그 당시 구종가치를 보면 대부분의 구종이 인상적이지 못했지만, 슬라이더와 커브는 달랐다. 슬라이더와 커브의 피OPS는 0.500~0.600대로 상당히 좋았다. 이번에 롯데를 상대로 이 2개의 구종을 중점적으로 던진다면, 윌슨과 함께 빠르게 2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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