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이용찬 : 백정현 (삼성)
3월 30일 토요일 [대구]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2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점 차 힘겹게 승리를 거둔 두산. 삼성 선발 맥과이어가 1회 흔들렸지만 1득점에 그쳤다. 이후 6회 김재호의 홈런과 9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페르난데스는 또 한 번 결승타를 만들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투수 린드블럼은 7이닝 8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기대했던 첫 승과의 인연은 다음 등판으로 미루게 됐다.

30일 선발로 등판하는 이용찬은 2018시즌 유독 1회에 많이 흔들렸다. 피안타율이 0.337, 피OPS 0.878로 1회에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있었다. 2019시즌 역시 24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에 2실점을 내주며 시작했다. 하지만 1회만 넘기면 그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3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를 무사히 넘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승리를 내준 삼성. 선발 투수 맥과이어가 1회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와 8회 찬스 때마다 병살타가 나오면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 삼성은 9회 초 우규민이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2019시즌 포함 최근 6시즌 삼성의 득점권 타율을 보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10개 구단 득점권 타율 중 8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 비록 6경기만을 치른 상태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주중 롯데와의 경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인 만큼 이제는 득점권 상황에서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격이 필요하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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