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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두산, 경기마다 쉽지 않았던 이유는? (2일)

19.03.31 18:03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이대은 : 유희관 (두산)
4월 2일 화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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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주 31일 KIA를 상대로 연승 행진에 실패한 KT. 선발 투수 금민철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뒤이어 등판한 엄상백이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역전 주자를 남겨 놓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엄상백 주자가 홈을 밟으며 이 경기 패전은 엄상백에게 돌아갔다.

KT 팀 내 타점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장성우. 2018시즌 3월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3월 타율 0.136, OPS 0.447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장성우. 2019시즌 3월에는 시작이 좋았다. 타율 0.346, OPS 0.900으로 하위타순을 이끌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6타점으로 팀 내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4월에도 3월의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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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지난 3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재환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팀의 3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투수 후랭코프가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에 힘입어 2019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재환이 5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 정수빈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개막 이후 1점 차 승부가 많았던 두산. 8경기를 치른 현재 절반에 해당하는 4경기가 1점 차 경기였다. 그만큼 매 경기가 치열했다는 뜻. 결과를 보면 역시 강팀은 강팀다웠다. 1점 차 경기 승률이 0.750으로, 4번 중 3번을 이기며 두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아쉬운 점은 타선 지원이 아직 저조하다는 점이다. 병살타 리그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고, 선발승은 바로 전 경기의 후랭코프가 처음이었다. 선발 투수에 대한 타선 지원이 요구되는 두산이다.



사진제공 |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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