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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실책 1위' 이학주, 안정적인 수비가 먼저다 (2일)

19.03.31 20:29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윌랜드 : 최충연 (삼성)
4월 2일 화요일 [대구]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IA 타이거즈는 31일 경기 4:2로 승리하며 스윕패를 모면했다. 대체 선발 황인준이 4.1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도 적재적소에 타점을 기록하며 투수진에 힘을 보탰다. 이명기와 안치홍이 각각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명기는 지난 시즌 타율 0.302 135안타 OPS 0.781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 부진했지만 후반기 살아나며 2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했다. 그러나 원정과 홈 경기에서 편차를 보이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홈에서는 타율 0.338 OPS 0.861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정에서는 타율 0.266 OPS 0.699를 기록했다. 좋은 타격감의 이명기, 이번 시즌에는 원정 경기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경기 9:4로 패하며 주말 시리즈를 모두 내줬다. 헤일리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불펜도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타선에서는 김헌곤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고 강민호 역시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은 주중 시리즈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학주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붙박이 유격수 김상수를 2루로 밀어내고 유격수 자리를 차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삼성이 기록한 9개의 실책 중 5개의 실책을 혼자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학주는 안정적인 수비가 우선시되야 할 것이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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