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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민하&최재훈,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화룡점정 (2일)

19.03.31 21:3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배재준 : 장민재 (한화)
4월 2일 화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요즘 LG 팬들 사이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는 아마도 신인 정우영일 것이다. 정우영은 현재까지 엄청난 모습을 보이며 LG 팬을 넘어 야구팬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정우영은 24일 KIA전에서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26일에는 선발 임찬규 다음으로 올라와 SK 강타선을 틀어막으며 데뷔 첫 홀드도 기록했다. 현재까지 4경기 등판해 7이닝동안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 김기훈, 서준원 등 다른 선수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던 정우영. 하지만 이런 활약을 계속 보인다면 충분히 신인왕을 노려볼 수 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자랑하는 한화의 시즌 전 약점은 바로 하위타선이었다. 최재훈은 타격을 기대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이용규의 부재로 인해 좌익수 선수들의 타격도 한용덕 감독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최재훈과 김민하가 그 걱정을 없애주고 있다

최재훈은 현재까지 타율 0.429(2위), OPS 1.205(4위), WAR 0.61(3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하도 타율 0.348, OPS 0.929의 성적에 개막 후 6경기 연속으로 타점을 만들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둘의 활약으로 한화는 빈틈이 없는 타선을 완성했다.

송광민-호잉-김태균-이성열로 이어지는 타선은 KBO 리그에서 남부럽지 않은 타선이다. 김민하와 최재훈이 하위타선에서 이 정도 활약만 보여준다면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은 더 타오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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