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지능형 야구장 안내로봇' 창원NC파크, 스마트하게 즐긴다!
19.04.02 14:42
-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관람객 몰입감 극대화한 전광판
- 세계 최초 야구장 내 지능형 안내로봇
NC 다이노스가 지난 3월 23일 2019시즌 KBO리그 개막과 함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기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 경기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관중에게 다시점 중계와 실시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단이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축적해 상황 관리·대처(재난 대피 등)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말한다. 창원NC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스마트 경기장 구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야구팬에게 더 똑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NC는 첫 번째로 야구장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 전광판이라고 판단해 창원NC파크에 국내 최초로 메인∙보조∙리본전광판 3개 통합 운영을 기획했다. IT 인프라·솔루션 전문 기업인 LG CNS와의 협업을 통해 창원NC파크 내 모든 시설물(전광판, 음향, 조명, 디지털 사이니지 등) 이벤트를 단 하나의 버튼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다이노스몰 상단에 설치한 보조전광판은 이번 사업의 보조금이 아닌 구단 자체 투자로 미국 닥트로닉스(Daktronics)社 제품을 구입했으며, 국내 최초의 사다리꼴 모양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관람객은 경기장에서도 중계방송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선수들의 실시간 데이터(구종, 체감구속, 회전수, 발사각, 타구속도, 비거리 등)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광판 구성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인포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TV 방송 수준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화면 디자인 역시 직관적인 인식이 가능하도록 구단 디자이너들이 직접 창작해 디자인권을 출원했다. NC는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증강현실(AR) 이벤트, 실시간 SNS 렌더링 서비스 등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광판 콘텐츠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NC는 세계 최초로 지능형 안내로봇을 야구장에 도입했다. 지능형 안내홍보 로봇 ‘애디 2019’는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창원NC파크를 찾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설 및 좌석 안내, 경기 선발 라인업, 응원가 부르기, 사진찍기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애디 2019’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4월 13일부터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베이스볼라이징 야구팀]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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