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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LG 김민성 퓨처스리그서 나란히 안타…복귀속도↑

19.04.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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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 머물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와 LG 김민성이 나란히 안타를 기록하며 복귀에 속도를 냈다.

KIA 이범호는 2일 상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4번타자로 출장,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낸 이범호는 이후 대주자 유재신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범호는 3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복귀가 눈앞에 왔음을 알렸다.

LG 트윈스의 김민성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이날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민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김민성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까지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2회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한화 문동욱을 상대로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에 4-0 리드를 안겼다.

이후 두 타석을 땅볼과 플라이로 마무리 한 김민성은 6회 수비 때 박성준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미쳤다. 이날 김민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LG 코칭스태프들 앞에서 제대로 무력 시위를 펼쳤다.

한편 이날 열린 4경기에서는 KIA와 KT, 두산, 한화 퓨처스팀이 웃었다. KT 위즈 퓨처스팀은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을 상대로 이종혁과 하준호, 두 투수의 호투를 앞세워 8-1, 완승을 거뒀고,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은 장단 15안타를 때려낸 타선을 앞세워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을 상대로 7-2 승리를 거뒀다. 두산의 권혁은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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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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