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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자! SK 문승원 (3일)

19.04.02 22:06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박시영 : 문승원 (SK)
4월 3일 수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주말 2연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았던 사이드암 투수 서준원이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에서 2.0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쳤지만, 31일 경기에서 연투의 피로감 때문인지 0.1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서준원이 보여준 구위는 엄청났다. 사이드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구속 145km, 최고 구속 147km의 패스트볼을 뿌리면서 자신이 왜 지난해 유망주 1위 선수인지를 증명해냈다. 이번 시즌 서준원이라는 투수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지난 LG전의 문승원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1초 첫 타자 이형종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이후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비록 노 디시전을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지난 경기 문승원의 게임 스코어는 81점으로 이 기록은 현재 리그 2위, 개인 통산 1위의 기록이다. 그만큼 압도적인 투구였다. 이번에 상대할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일이라는 충분한 휴식 기간을 가지고 등판하는 만큼 지난 경기처럼 압도적인 투구를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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