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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타석 당 삼진 1위' 해즐베이커, 반등할 수 있을까 (4일)

19.04.03 22:0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양현종 : 맥과이어 (삼성)
4월 4일 목요일 [대구]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IA 타이거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버나디나를 대신해 영입한 해즐베이커가 공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 평범한 플라이 실책을 범하며 팀에 위기를 안겼다.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3일 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해즐베이커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해즐베이커는 2018시즌 트리플A에서 타석 당 삼진 34.5%로 정교함에 약점을 보였다. KBO 입성 후에도 매 경기 삼진을 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석 당 삼진 41.5%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석 당 삼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컨택율도 60%대에 머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즐베이커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3일 경기 6:3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최채흥은 4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 타선은 단 3안타로 6득점 하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5회 김상수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8회 침묵하던 구자욱과 러프의 연속 타점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구자욱은 1군에 데뷔한 2015시즌부터 득점권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5시즌 득점권 116타석에서 타율 0.333 38타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18시즌 정점을 찍었다. 득점권 145타석에서 타율 0.378 5홈런 62타점으로 러프와 함께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득점권 13타석에서 타율 0.182로 침묵하고 있다. 구자욱은 득점권에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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