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켈리 : 알칸타라 (KT)
4월 5일 금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LG가 지난 경기에서 윌슨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한화의 1-2로 역전패했다. 신정락이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고우석은 9회에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오늘 경기 LG는 외국인 케이시 켈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첫 경기였던 KIA전에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당시 장타는 두 개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두 번째 등판이었던 롯데전에서는 3.1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며 힘겨운 투구를 보여줬다.

시즌 3번째 등판에 나서는 켈리. 과연 지난 두 번의 등판 중 어느 등판이 본인의 진짜 실력이었는지 판가름 날 전망이다.



KT의 시즌 초반이 힘겹다. 어제 경기도 1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김민혁의 어이없는 주루가 나오며 결국 두산에 석패했다.

KT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속이 없는 타선이다. 최근 4경기 기록을 보면 매 경기 10번 이상의 출루가 나오고 있지만 평균 1.75점밖에 뽑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팀 타율은 리그 2위지만 득점권 타율은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현재 KT의 선발진은 이대은을 제외하면 괜찮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KT의 마지막 퍼즐은 클러치 상황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일 것이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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