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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올해도 자동아웃? OPS 0.191의 롯데 포수진! (5일)

19.04.04 22:44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채드벨 : 김원중 (롯데)
4월 5일 금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시즌 앞두고 한화는 좌익수 기용 문제에 직면해야만 했다. 바로, 이용규의 트레이드 파동 사건이다. 하지만, 개막 1주일이 막 지나가는 현시점에서 새로운 대체재가 나타났다. 바로, 한화 이글스의 김민하가 그 주인공이다.

김민하의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0.273 OPS 0.753로 나쁘지 않다. 이전처럼 타고투저의 시즌이라면 평균 수준의 기록이지만, 공인구 변화로 인해 중립에 가까운 시즌을 보내는 만큼 이 수치는 매우 훌륭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김민하는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강민호가 떠나간 뒤 롯데의 포수진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주전 포수 나종덕은 시즌 종료를 앞두고서야 출루율 0.200 이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을 정도였다. 이번 오프시즌에 양의지를 영입하지 않았던 롯데는 올해도 포수난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현재 롯데 포수의 안타 개수는 단 3개 볼넷은 1개로 자신의 힘으로 1루에 나간 것이 4번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성적은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야 하는 메이저리그의 내셔널리그 투수와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극단적인 예시로 비교하면 11경기째를 소화한 롯데 포수진은 홈런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애리조나 디백스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는 4일 선발 등판 경기에서만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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