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혹사의 여파? 한화 이태양 평균 구속 2km하락 (6일)
19.04.05 22:03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김민우 : 톰슨 (롯데)
4월 6일 토요일 [사직]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구원투수 이태양의 활약은 엄청났다. 타고투저의 시대에서 평균자책점 2.84, 12홀드 그리고 구원투수 중에서 4번째로 높은 WAR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시작은 그리 좋지 못하다. 이번 시즌 5경기 등판해 6.2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8.10으로 지난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지난 시즌 혹사로 인한 구속 감소로 판단된다. 이번 시즌 이태양의 평균 구속은 141.0km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0km나 하락했다. 최근 패스트볼의 비율을 줄이고, 스플리터의 비중을 늘리는 등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펠릭스 듀브론트를 대체하기 위해 데려온 제이크 톰슨은 시작부터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이기는 하나, 나머지 구종인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은 매우 밋밋하여 일발 장타를 매번 허용했다는 스카우트 리포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O 리그에서는 메이저리그 때와는 다른 듯하다. 이번 시즌 톰슨의 맞은 타구의 스프레이 차트를 보면 대부분의 땅볼 타구는 내야를 단 1번도 벗어나지 못했고, 플라이볼도 펜스 근처까지도 가지 못했다. 이번 한화전에서도 톰슨이 약한 타구를 유도하여 팀을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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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민우 : 톰슨 (롯데)
4월 6일 토요일 [사직]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구원투수 이태양의 활약은 엄청났다. 타고투저의 시대에서 평균자책점 2.84, 12홀드 그리고 구원투수 중에서 4번째로 높은 WAR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시작은 그리 좋지 못하다. 이번 시즌 5경기 등판해 6.2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8.10으로 지난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지난 시즌 혹사로 인한 구속 감소로 판단된다. 이번 시즌 이태양의 평균 구속은 141.0km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0km나 하락했다. 최근 패스트볼의 비율을 줄이고, 스플리터의 비중을 늘리는 등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펠릭스 듀브론트를 대체하기 위해 데려온 제이크 톰슨은 시작부터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이기는 하나, 나머지 구종인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은 매우 밋밋하여 일발 장타를 매번 허용했다는 스카우트 리포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O 리그에서는 메이저리그 때와는 다른 듯하다. 이번 시즌 톰슨의 맞은 타구의 스프레이 차트를 보면 대부분의 땅볼 타구는 내야를 단 1번도 벗어나지 못했고, 플라이볼도 펜스 근처까지도 가지 못했다. 이번 한화전에서도 톰슨이 약한 타구를 유도하여 팀을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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