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SK 다익손, 켈리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6일)
19.04.05 22:42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헤일리 : 다익손 (SK)
4월 6일 토요일 [문학]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외국인 타자의 활약에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로맥과 로하스가 주춤하고 있고 NC의 새 외인 타자 베탄코트는 부상으로 경기를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반면 두산의 새로운 외인 타자 페르난데스는 맹타로 팀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장수 외인 타자 중 러프의 활약이 돋보인다. 러프는 2017시즌 KBO에 입성했다. 그해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반등에 성공하며 타율 0.315 31홈런 124타점 OPS 0.965의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8시즌 역시 타율 0.330 33홈런 125타점 OPS 1.024로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거듭났다. 3시즌 간 외국인 타자 중 누적 WAR 1위가 그 활약을 말해주고 있다. 러프는 삼성 외국인 타자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5일 경기 0:3으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산체스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불펜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SK는 6일 경기 다익손을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다익손은 켈리의 데뷔 2경기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켈리는 2015시즌 데뷔 첫 2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3.2이닝을 소화하며 ERA 1.98 피안타율 0.208 피OPS 0.519의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반면 다익손은 데뷔 2경기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10.1이닝 ERA 5.23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볼넷을 7개나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럼에도 피안타율 0.162로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다익손은 켈리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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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헤일리 : 다익손 (SK)
4월 6일 토요일 [문학]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외국인 타자의 활약에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로맥과 로하스가 주춤하고 있고 NC의 새 외인 타자 베탄코트는 부상으로 경기를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반면 두산의 새로운 외인 타자 페르난데스는 맹타로 팀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장수 외인 타자 중 러프의 활약이 돋보인다. 러프는 2017시즌 KBO에 입성했다. 그해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반등에 성공하며 타율 0.315 31홈런 124타점 OPS 0.965의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8시즌 역시 타율 0.330 33홈런 125타점 OPS 1.024로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거듭났다. 3시즌 간 외국인 타자 중 누적 WAR 1위가 그 활약을 말해주고 있다. 러프는 삼성 외국인 타자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5일 경기 0:3으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산체스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불펜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SK는 6일 경기 다익손을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다익손은 켈리의 데뷔 2경기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켈리는 2015시즌 데뷔 첫 2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3.2이닝을 소화하며 ERA 1.98 피안타율 0.208 피OPS 0.519의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반면 다익손은 데뷔 2경기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10.1이닝 ERA 5.23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볼넷을 7개나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럼에도 피안타율 0.162로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다익손은 켈리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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