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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주요 타격 지표 1위' NC 타선이 리그 최고인 이유 (7일)

19.04.06 21:12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김영규 : 유희관 (두산)
4월 7일 일요일 [잠실]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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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 짜릿한 역전을 만들어내며 2연승을 기록한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NC는 1회와 2회 선취점을 먼저 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3회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 박치국을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실책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노진혁이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1번 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마무리 원종현은 1.1이닝을 막아내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9시즌 NC의 팀 타격 성적을 보면 대부분의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홈런이 23개로 2위 삼성과 5개나 차이가 난다. 뿐만 아니라 타율과 장타율, OPS, wRC+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무서운 타격감과 함께 NC가 두산을 상대로 주말 시리즈를 모두 가져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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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NC와의 주말 시리즈 2차전에서 아쉽게 경기를 내주며 2019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당한 두산. 7회까지는 좋았다. 선발 투수 후랭코프가 경기 초반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감을 되찾으며 6.1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QS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 실책이 뼈아팠다. 모창민의 우중간 안타에 1루 주자 이상호는 3루까지 달렸다. 이후 중견수가 유격수에게 송구 실책을 범하며 3루 주자는 쉽게 홈을 밟았다. 아쉽게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이후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7일 선발 등판하는 유희관. 상대 신인 투수 김영규와 맞대결을 펼친다. 2019시즌 포함 6시즌 간 방어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10승을 올리는데 성공했지만 10패를 기록했고 방어율 역시 6.70으로 높았다. 유희관 입장에서는 만족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2019시즌은 다르다.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ERA 1.38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2경기만을 치렀지만 유희관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호투를 펼치고 있다. 유희관이 NC를 상대로 팀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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