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홈에서 좋지 않은 롯데, 오늘 경기는 어떨까 (10일)

19.04.09 20:26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린드블럼 : 레일리 (롯데)
4월 10일 수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2018시즌은 린드블럼의 해였다. 지난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5승을 따냈고, 2.88의 평균자책점으로 리그에서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린드블럼은 작년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3경기에 등판해 모두 5이닝 이상 투구했고, 최근 2경기에서는 7이닝을 던지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직까지 단 1승만을 거뒀지만 1.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0.74의 WAR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이 페이스대로면 린드블럼은 7.59의 WAR을 기록하게 돼 지난 시즌에 기록한 6.83을 넘어 본인의 KBO 리그 한 시즌 최고 WAR을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올 시즌 롯데는 홈에서 4승 4패, 원정에서 3승 3패를 기록하며 7승 7패로 승률 5할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투수들의 기록을 보면 홈과 원정에서 전혀 다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롯데. 하지만 홈에서는 3배가 넘는 7.70으로 부진하다. 이닝당 주자허용률도 1.97로 매우 안 좋다. 원정에서는 피홈런을 4개만 허용했지만 홈에서는 무려 19개의 홈런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3월 27일 삼성전의 23실점과 지난 일요일 한화전 16실점이 뼈아팠다.

오늘은 '에이스' 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레일리와 함께 롯데 투수진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