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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나지완-해즐베이커, KIA 타선의 히든카드 될 수 있을까? (14일)

19.04.13 20:3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홍건희 : 문승원 (SK)
4월 14일 일요일 [문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5일 나지완과 해즐베이커는 타격 부진이 길어지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나지완은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152 1홈런 OPS 0.548을 기록했다. 볼넷을 4개 얻는 동안 14개의 삼진을 당하며 선구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해즐베이커 역시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146 2홈런 OPS 0.581로 저조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 기간 삼진을 18개나 당하며 선구안에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했다.

두 선수는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정하고 있다. 나지완은 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3 3홈런 OPS 1.4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즐베이커는 6경기 타율 0.231 OPS 0.88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3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7개의 볼넷을 얻으며 선구안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는 타격감을 끌어올려 헐거운 KIA 타선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SK 와이번스는 투수력을 바탕으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즌 전 물음표였던 다익손이 연이어 호투를 보여주고 있고 산체스 역시 KBO 적응을 마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지난 포스트시즌에 위력을 발휘했던 불펜 3인방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김택형은 9경기에 등판해 2승 2홀드 ERA 2.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7.2이닝 동안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영일은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3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첫 마무리 보직을 맡은 김태훈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5세이브 ERA 1.78로 9회를 책임지고 있다. SK 불펜 3인방의 호투는 시즌 초반 선두 질주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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