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장민재 : 이승호 (키움)
4월 14일 일요일 [고척]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한화 이글스의 3년차 투수 박상원이 올 시즌 한 층 더 강력해진 모습을 보이며 팀 불펜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69경기에 출장, 4승 9홀드 ERA 2.10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박상원은 올 시즌 등판한 6경기에서 7.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 성적 역시 훌륭하다. 피안타율은 지난 시즌(0.260)의 절반 수준인 0.125를 기록 중이고, 삼진-볼넷 비율 역시 5.00을 기록하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1승, 1승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 놓여있는 한화. 박상원이 14일 경기에서는 등판 기회를 잡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냄과 동시에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는 어엿한 키움 선발진의 주축으로 성장한 좌완 이승호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풀타임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4홀드 ERA 5.60을 기록,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올 시즌 키움의 4선발 자리를 꿰찬 이승호는 개막 이후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3실점 쾌투를 선보인 데 이어 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시즌 첫 선발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8시즌 3경기에 등판, ERA 8.10을 기록하는 데 그쳤던 한화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서는 이승호가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팀의 시리즈 스윕과 시즌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ame>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