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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든든한 장필준, 오늘도 삼성 뒷문을 부탁해 (16일)

19.04.14 19:05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키움) 안우진 : 맥과이어 (삼성)
4월 16일 화요일 [포항]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2018시즌 키움은 포수난에 시달렸다. 시즌 초 박동원이 빠지며 생긴 공백을 김재현과 주효상으로 메우기에는 2% 부족했다. 결국 삼성-SK와 이어진 삼각 트레이드로 이지영을 영입했다.

현재까지 이지영의 영입은 신의 한 수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에 출장한 이지영은 타율 0.320, OPS 0.74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김재현과 주효상이 기록한 타율, OPS보다 높은 수치다. 그리고 지난 9일 1군에 등록된 박동원은 맹타를 치며 적응을 끝냈다.

키움은 두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포수 왕국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올 시즌 전 마무리로 우규민을 낙점했다. 하지만 우규민은 4경기 등판해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하며 믿음을 주지 못했다.

다음 대안으로 등장한 선수는 최충연이었다. 선발 2경기 모두 부진하며 불펜으로 전환한 최충연은 1세이브를 거두며 자리를 잡는 듯했으나 지난 일요일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러는 동안 장필준은 묵묵히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일요일에는 시즌 첫 세이브를 따내며 마무리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뒷문이 불안한 삼성. 이제 마지막 대안은 장필준이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 |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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