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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LG 이우찬, 이제는 불펜진의 중요한 선수 (20일)

19.04.19 21:49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키움) 이승호 : 배재준 (LG)
4월 20일 토요일 [잠실]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키움 이정후는 3월에 타격 침체를 겪었다. 3월 타율이 0.226로 2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이정후에게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4월 들어 원래 이정후의 모습을 보여주며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4월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로 힘을 냈고, 17일에는 시즌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4월에 열린 14경기에서 18안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멀티히트도 7회나 기록하며 본인의 모습을 되찾았다.

최근 어깨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는 이정후. 부상을 딛고 안타를 칠 수 있을지 지켜보자.



LG의 이우찬이 커리어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한 이우찬은 2홀드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하며 LG 불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2019시즌이 시작하기 전, 이우찬을 아는 팬들은 많지 않았다. 2011년 LG에 2라운드 15순위 지명을 받았던 그는 지난 시즌까지 고작 4경기, 0.2이닝 투구가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 절치부심하여 LG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변모했다.

최일언 투수코치는 시즌 전 인터뷰에서 올 시즌 히든카드로 이우찬을 꼽았었다. 당시 LG 팬들의 반응은 물음표였지만 지금은 그 물음표가 느낌표로 변했을 것이다.



사진제공 |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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