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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WHIP 0점대' 주권, KT 불펜의 희망으로 떠오르다 (23일)

19.04.21 19:01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버틀러 : 금민철 (KT)
4월 23일 화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NC 다이노스의 '젊은 피' 권희동이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유독 좋은 타격을 보이고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홈에서 14경기, 원정에서 11경기를 치른 권희동은 홈경기에서는 타율 0.255, 6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원정경기에서는 홈런 3개를 포함해 12타점을 쓸어담으며 펄펄 날았다. 그 결과 홈-원정 OPS차이는 0.220에 이른다.

지난 문학 3연전에서는 12타수 1안타에 그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권희동이 수원에서 펼쳐지는 주중 3연전에서는 원정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디어 포텐셜이 터지는 걸까. KT 위즈의 투수 주권이 올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강철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7시즌과 2018시즌 각각 6점대와 8점대 ERA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주권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 2승 1홀드 ERA 4.38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 성적에서도 피안타율 0.209, WHIP 0점대를 기록할만큼 타자들을 상대하는 데 있어 자신감 있는 피칭을 펼치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다소 기복을 보인다는 점이다. 기복을 줄이고 보다 안정감 있는 피칭을 이어갈 수만 있다면 약점으로 평가받는 KT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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