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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타자 WAR 30위권 보니… KIA 선수 단 1명 (24일)

19.04.23 22:30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터너 : 차우찬 (LG)
4월 24일 수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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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2017-18시즌 KIA의 타격은 리그 상위권이었다. 안치홍 - 최형우 - 김주찬 - 나지완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KBO 리그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KIA의 타격은 지난 2년에 비해 너무나도 부진하다.

올 시즌 타격 WAR 순위에서도 KIA의 타격이 얼마나 부진한지 알 수 있다. 리그 상위 30명 안에 KIA 선수는 이명기(0.69, 30위)가 유일하다. 최형우(0.24)와 김주찬(-0.22) 등 노장 선수들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다. 그나마박찬호와 이창진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다. 하지만 이 선수들은 풀타임으로 시즌을 치른 적이 없기 때문에 팀의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김현수의 홈런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주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3할대에 진입했지만 홈런은 때려내지 못했다.

최근 5시즌 동안 첫 홈런까지 걸린 경기 수를 보면, 두산 소속이던 2013시즌과 2015시즌에는 개막전에 홈런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15경기 만에 홈런을 때려냈지만 올 시즌처럼 길지는 않았다. 김현수는 현재 개막 26경기째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김현수의 장타율은 0.374로, 이는 커리어 사상 가장 낮은 수치이다. 

3번과 4번을 오가는 김현수에게 물론 안타와 출루도 중요하지만, LG 팬이 한편으로 기대하는 것 또한 홈런과 장타일 것이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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