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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4경기만의 홈런포' NC 베탄코트, 동료 응원 업고 살아날까 (25일)

19.04.24 22:1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이재학 : 배제성 (KT)
4월 25일 목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NC가 외국인 타자 베탄코트 기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크럭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영입된 베탄코트는 개막 이후 4월 24일까지 타율 0.241, 4홈런 9타점에 그치며 한국 야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코칭스태프들과 동료들은 베탄코트가 안타나 홈런을 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면서 베탄코트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다.

그 효과가 조금씩 나고 있는 것일까. 첫날 1안타에 그친 베탄코트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에 성공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베탄코트가 지금의 상승세를 타고 타격 페이스를 완전히 되찾는다면 NC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T 위즈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팀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너무 많은 등판을 소화하고 있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김재윤은 지난 4월 16일 이후로 2주 동안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면서 팀 내 최다인 5경기에 등판했다. 초반 3경기에서는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1승 2세이브를 따냈지만 지난 20일 롯데전에서 1이닝 2실점의 부진을 보인데 이어 23일 NC전에서는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1이닝 2실점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다.

전날 경기에서는 팀 투수진이 연이어 무너지면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김재윤이 피칭 컨디션을 되찾으며 지난주 초에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재현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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