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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총체적 난국' KIA,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25일)

19.04.24 23:3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양현종 : 장원삼 (SK)
4월 25일 목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IA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지난주 전패에 이어 이번 주도 2경기 모두 패하며 결국 8연패에 빠지게 됐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8연패 늪에 빠졌다.

KIA의 공수 주요 기록 순위를 보면 총체적 난국이다.  투수진을 보면 선발 ERA 10위, 구원 ERA는 9위에 쳐져 있다. 양현종과 두 외국인 선수의 승리가 2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불펜진은 김윤동의 이탈과 주요 선수들의 부진이 겹치며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타격도 마찬가지다. 타자 WAR과 팀 타율은 9위에 머물러 있고, 팀 OPS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타자가 없는 가운데 타선의 강화요소도 없는 것이 KIA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신정락의 시즌 초반은 본인 데뷔 후 최고의 출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까지 1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고 있다.

신정락이 가장 좋아진 점은 바로 좌타자 상대 능력이다. 본인은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좌타자 상대 능력이 올 시즌 기록으로 증명했다.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071, 피OPS가 0.307이다. 우타자 상대로도 0.208의 피안타율, 피OPS 0.505로 좋지만 좌타자 상대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고 있다.

좌완 상대로도 강한 신정락을 보유한 LG의 불펜의 높이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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