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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중견수 WAR 1위' 김강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25일)

19.04.24 23:52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박종훈 : 윤성환 (삼성)
4월 25일 목요일 [대구]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포스트시즌부터 이어진 김강민의 기세가 무섭다. 김강민은 이번 시즌 타율 0.353 3홈런 15타점 OPS 0.931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노수광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며 2군행을 통보받았지만 김강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김강민은 올해 37살이 된 베테랑이다. 그럼에도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공수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며 리그 중견수 중 가장 높은 WAR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비 부담이 많은 중견수를 소화하며 이뤄낸 수치이기에 더욱 돋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베테랑 김강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고 있다.



강민호는 리그 최고의 포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최근 몇 시즌 간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타격 부진이 이어지며 타율 0.198 4홈런 OPS 0.624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강민호는 지난 3시즌 간 뜬공보다 땅볼 타구를 많이 생산하는 타자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뜬공을 많이 생산하며 의도적으로 타구를 띄우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2015시즌 뜬공을 많이 생산하며 장타율 0.639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거포가 부족한 삼성 타선에 장타력을 더하기 위한 변화로 보여진다. 강민호는 타격 방식의 변화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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