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지난해 대비 탈삼진 능력 감소, 두산 함덕주! (26일)

19.04.25 17:57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톰슨 : 이영하 (두산)
4월 25일 금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에도 나종덕은 타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나종덕의 OPS는 0.542로 지난해 OPS와 비교했을 때 0.150 가까이 상승했지만, 절대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좋은 수치는 아니다.

타격과 달리 도루 저지 부분에서는 나종덕의 리그 내 입지는 압도적이다. 이번 시즌 나종덕의 도루 저지율은 무려 50.0%로 10번의 도루 시도 중 5번을 저지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 견제로도 주자를 잡아낸 적이 있는 만큼 이번 두산과의 경기에서 나종덕의 어깨로 두산의 주자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난 시즌의 함덕주는 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 중 하나였다. 62경기 67.0이닝을 소화하면서 6승 3패 3홀드 27세이브 평균 자책점 2.96을 기록한 함덕주는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아시아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와 달리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11.1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1패 8세이브 평균 자책점 3.18로 표면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2년간 9개 이상 기록했던 9이닝당 탈삼진이 이번 시즌 6.17개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또한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도 지난해 대비 2.1km나 하락했기에 계속해서, 이전과 같은 구위 회복을 위해 1~2번 정도 1군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