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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역대급 호타준족 포수의 탄생, 두산 박세혁! (27일)

19.04.26 23:10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장시환 : 린드블럼 (두산)
4월 27일 토요일 [잠실]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두산 박세혁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타율 0.314 1홈런 OPS 0.911을 기록하며 양의지의 백업 포수에서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로 당당히 우뚝 섰다. 이번 시즌 완전히 만개한 박세혁의 성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3루타이다. 이번 시즌 기록한 3루타는 무려 5개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역대 포수 3루타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세혁은 남은 115경기에서 단 1개의 3루타라도 기록할 경우 KBO리그 역대 포수 최다 3루타를 기록할 수 있게 된다. 확률은 희박하겠지만 이러한 페이스로 시즌을 마칠 경우 144G 환산 시 25개의 3루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이는 2014년 MVP 서건창이 기록한 역대 최다 3루타 기록인 17개를 넘어서는 수치다.



4월 중순에 접어든 현재 롯데 전준우의 타격 페이스가 조금 주춤하는 듯하다. 4월 2주 차까지 주간 OPS 0.800대를 기록했었던 전준우는 지난주 27타수 5안타 장타 단 1개만을 기록하며 주저앉았다.

타격감의 하락과 함께 한 때 단독 홈런 1위였던 순위는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이러던 와중 이번 주 롯데가 맞이한 2번의 우천 취소는 전준우에게 꿀 맛 같은 휴식이었을 것이다. 현재 팀이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타격감을 끌어올려 연패를 끊어야만 할 필요가 있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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