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켈리 : 원태인 (삼성)
4월 28일 일요일 [대구] 14:00


삼성 라이온즈의 아기사자 원태인이 프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당초 26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원태인은 비로 인해 경기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3연전의 마지막 날인 이날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게 됐다.

불펜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던 원태인은 선발 전업을 준비하기 위해 퓨처스팀으로 이동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왔다. 지난 12일 NC 퓨처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6K를 기록한 원태인은 이후 19일 두산전에서는 5.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코칭스태프들의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시즌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깜짝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던 1년 선배 양창섭처럼 원태인도 프로 첫 선발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이름을 프로야구 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자.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LG 트윈스의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 이천웅이 우투수를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며 공포의 1번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천웅은 개막 이후 현재까지 치른 25경기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50타수 20안타 타율 0.400을 기록하며 우투수 상대 팀 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이천웅은 27일 경기에서 상대 선발 맥과이어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우투수에게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대구 원정 마지막 경기를 통해 우완 투수 원태인을 상대하게 될 이천웅이 이날 경기에서도 '우투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번 발휘하며 팀의 주간 전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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