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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삼성 김헌곤, 이제 당겨치기는 그만! (1일)

19.04.30 21:33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윤성환 : 김기훈 (KIA)
5월 1일 수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김헌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30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타율 0.232 2홈런 OPS 0.628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커리어 처음으로 100타석 이상 소화한 2014년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현재 김헌곤의 부진 이유로 판단되는 것은 극단적인 당겨치기이다. 이번 시즌 김헌곤의 타구 중 좌측으로 향한 타구는 51.4%로 절반 이상이 당겨친 타구이다. 일반적인 당겨치는 이유는 장타를 많이 만들기 위함이지만 김헌곤의 경우 대부분의 타구가 3유간을 뚫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타구를 좀 더 우익수 방향으로 날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 시즌 KIA 타이거즈의 투수진은 그야말로 궤멸 상태다. 9이닝당 볼넷 역대 최하위를 넘어서 에이스 양현종마저 투수 WAR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 와중에 KIA의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바로 문경찬일 것이다. 이번 시즌 문경찬은 12경기 14.0이닝을 소화하면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문경찬의 최대 장점은 패스트볼로 평균 구속이 138km도 채 되지 않지만 헛스윙%가 무려 30.0%를 기록하며 100구당 구종가치 7위에 올라와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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