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전 첫 출전한 배제성과 이대은은 1이닝 무실점 투구, 최고 구속 각각 145km, 144km 기록
- 박경수는 첫 평가전 첫 타석에서 3점 홈런 때려
- 박승욱은 4타수 2안타로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 이어가
kt wiz 프로야구단이 한국 시각 3일(화) 오전 5시(현지 시각 2일 오후 1시)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 와이번스와의 평가전에서 9-5로 이겼다.
KT는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투수 박세진을 시작으로, 손동현이 2이닝씩 던지고, 배제성, 이대은, 장현우, 하준호, 전유수가 1이닝씩 이어 던졌다. 타선은 심우준, 김민혁이 테이블세터로 나섰고, 강백호, 유한준, 로하스가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이 날 경기에서 선발 박세진은 3개의 삼진을 잡으며 2이닝 3피안타 3실점의 성적을 올렸고, 평가전에 처음으로 나온 배제성과 이대은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았다. 배제성은 최고 구속 145km, 이대은은 144km를 기록하며 시즌을 순조롭게 준비했다.
타선에서는 스프링캠프 평가전에 첫 출전한 박경수가 2회초 주자 1, 3루에서 가운데 백보드를 맞추는 3점 홈런을 때렸고, 박승욱은 2안타를 치며 평가전 5차례 모두 안타를 만드는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신인 천성호도 2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뽐냈다
평가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투수 배제성은 “5개월만의 첫 등판이라 몸 상태 체크에 집중했다”며, “감각적으로 큰 문제 없이 던졌고, 컨디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시즌 시작에 맞춰 계획대로 잘 준비되고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는 박승욱은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타격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캠프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하고, 좋은 컨디션과 타격감을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wiz는 한국 시각 5일(화) 오전 5시(현지 시각 4일 오후 1시)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 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이스볼라이징 야구팀]
사진제공 | kt wiz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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