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샐다나, 비밀 결혼에 이어 엄마 되다?
13.09.12 15:14
비밀 결혼도 모자라 이번에는 조 샐다나가 엄마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1일(현지시각) 다수 언론에 따르면 조 샐다나는 엄마가 될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그녀는 2012년 인터뷰를 통해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아이야말로 자신에게 있어서는 완벽한 존재라고 덧붙이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조 샐다나와 남편 마르코 페레고
한편 조 샐다나는 지난 6월 런던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아티스트 마르코 페레고와 비밀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서른넷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스타트렉 다크니스] 프리미어에서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는데요. 샐다나의 지인은 "(두 사람이) 오랜 기간 교제하며 부부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인은 또 "비밀로 치러진 결혼식은 규모는 작았지만 로맨틱했으며 하객은 가족과 친구 몇 명 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샐다나가 그동안의 인터뷰를 통해 심심치 않게 밝혔던 소원대로 곧 엄마가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헐리웃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팬들은 비욘세-제이지, 할리 베리-올리비에 마르티네즈에 이어 새로운 헐리웃 베이비가 태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와 J.J에이브람스 감독의 [스타트렉]시리즈를 통해 헐리웃 흑진주로 떠오른 조 샐다나는 패션 업계 종사자인 키스 브리튼과 약 8년간 교제했으나 2011년 결별했습니다. 그 후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에서 만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3개월간 교제했으나 작년 초 이별을 맞았습니다. 그녀는 현재 마블 코믹스의 기대작 [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를 촬영 중입니다.
◆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한 브래들리 쿠퍼, 조 샐다나
P.S. 헐리웃 잉꼬 커플로 손꼽히던 브래들리 쿠퍼와 조 샐다나는 2012년, 사소한 다툼으로 결별했습니다. 그러다 두 사람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는데요. 조 샐다나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에 브래들리 쿠퍼가 합류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로켓 라쿤 역의 브래들리 쿠퍼는 목소리 출연이기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이 마주칠 일은 없을 예정입니다. 관건은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인데요. 결별 후 [더 스토리] 프리미어에서도 어색한 장면을 연출했던 두 사람. 이 정도면 꽤 질긴 인연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