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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의 프리퀄? J.K. 롤링의 또다른 작품 영화화

13.09.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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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작으로 종결된 판타지 시리즈 [해리포터]도 프리퀄이 나온다? 이미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의 전편격인 [호빗]이 영화화 되며 판타지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듯이 [해리포터] 시리즈도 프리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워너브러더스가 J.K. 롤링의 또다른 소설 [신비한 동물사전] (원제: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시리즈를 영화화 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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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학수첩 리틀북)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가 다닌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필수 교과서로 교장 덤블도어가 머글 사회에 특별히 선보이는 머글들은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신비한 동물들의 이름과 특징, 마법부 등급을 상세히 소개한 사전이다. 용부터 시작해서 켄타우로스, 애크로맨투라, 늑대인간, 트롤, 인어, 히포그리프 등이 소개되어 있다. 여기에 제시된 마법 동물의 대부분이 그리스 신화 같은 서양 전설에 등장하며 롤링 특유의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는 호그와트에 입학하라는 편지를 받는데, 그때 그 편지에 신학기 준비물로 적혀 있는 책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특징은 '진짜 해리포터의 책'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책 곳곳마다 론과 해리의 낙서가 여기저기 휘갈겨져 있으며 이들의 낙서를 비난하는 헤르미온느의 낙서 또한 한자리 차지하고 있어 소소한 재미도 숨겨져 있다. 어쨌든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세계관의 기초와 배경이 잘 담겨진 책으로 매니아들이라면 충분히 이 작품에 대해 호기심과 기대를 가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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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영화 버전의 설정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70년전 이야기로 진행되며 책 속에 언급된 환상적인 동물과 괴물들을 찾아나서는 어드벤처 형식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영화의 각본 작업에는 J.K. 롤링이 직접 참여하기로해 화제가 되고있다. 각본 작업의 향방에 따라 향후 캐스팅, 촬영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워너는 이 작품을 게임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하니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영화화 된다면 이제는 성인이된 [해리포터] 매니아와 팬들은 영화 성수기때 마다 설레는 시기를 보낼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새 시대의 [해리포터] 팬층을 위한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P.S: 원작을 미리 알고싶다면 클릭
 

(사진=collider,문학수첩 리틀북(도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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