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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진화의 시작] 후속편 [혹성탈출:Dawn of the Planet of the

13.11.04 11:47

 
2011년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에 의해 '프리퀄'의 모범 답안이라 제시 받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속편인 [혹성탈출: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의 티저 포스터가 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공개된 포스터는 전편에서 유인원들의 혁명을 주도한 '시저'의 모습을 메인 포스터로 두었으며 인간에 대해 강한 증오의 눈빛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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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직역하자면 '원숭이(유인원) 행성의 새벽'이란 뜻으로 좀비 영화의 제왕 조지.A.로메로 감독의 [Dawn of the Dead(시체들의 새벽)]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볼 때, 로메로 영화식 공포와 스케일을 이어가겠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 시리즈는 전편의 결말에 언급된 바이러스로 인해 소수의 인류만 생존하고 그와 반대로 번성한 유인원들이 대립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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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감독 이었던 루퍼트 와이어트는 하차했고 [클로버필드] [렛미인] 리메이크 판의 감독인 '맷 리브스'가 이번 작품의 감독을 맡았다. 전편에서 유인원을 인간의 감정으로 끌어올린 '시저' 역할을 한 '앤디 서키스'가 이번에도 출연하며 '시저'의 연인 유인원으로 출연할 '코렐라이' 역으로 '주디 그리어'가 캐스팅되어 유인원 로맨스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시저'의 주인 '윌'로 출연한 '제임스 프랭코'도 이번 시리즈에 하차 했으며 대신, [JFK] [다크나이트]의 명배우 게리 올드먼, [제로다크서티] [위대한 개츠비]의 제이슨 클락, [미션 임파서블 3]의 케리 러셀, [렛미인] 리메이크판의 주연 코디 스미스 맥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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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후로 새롭게 제작된 'NEW [혹성탈출]'은 우리가 잘알고 있는 1970년대 영화의 프리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이와는 전혀다른 새로운 스토리적인 영화로 그려지고 있다. 과연, 지구는 어떻게 해서 유인원들이 점령하게 되었으며, 상황을 반전시킨 유인원들의 리더 '시저'는 인류를 향한 선전포고를 하게 될까? 전설과도 같은 시리즈의 계승과 함께 급이 다른 이야기와 스케일, 그리고 색다른 연기를 장점으로 내세운 [혹성탈출: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는 2014년 7월 18일 개봉을 목표로 두고있다.
 
 
(사진=IMDB,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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