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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더스] 새로운 예고편 공개. [터미네이터] [매트릭스]의 전편?

14.02.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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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주연의 [트랜센더스]가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전개방식을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후반부를 제외한 [트랜센더스]의 전체를 봤다해도 무방할 정도다. 주인공 윌 캐스터(조니 뎁)와 그의 동료들이 反 과학단체 '리프트'의 습격을 받는 장면과 시스템과 윌의 자아가 하나가 되어 전세계의 인터넷과 모든 시스템을 무방비 시켜 자신만의 '군대'와 '무기'를 만드려는 충격적인 장면과 함께 동료이자 아내인 에블린(레베카 홀)과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까지 더해져 영화의 풍부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윌과 그의 동료들이 연구하는 최고의 지성을 가진 인공지능에 관한 상세한 설명도 등장한다. 인류가 겪고 있는 모든 난제를 해결해 줄 최고의 연구결과이지만 인공지능이 파장할 위협에 대해 언급되는 부분도 무시못한다. 이미 [터미네이터] [매트릭스]를 통해 언급되었던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암울한 미래상을 생각해 본다면 [트랜센더스]는 그 작품둘의 전편과 같다고 볼수있다. 예고편의 마지막, '윌'이 자신의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인간들을 향해 위협을 가하는 장면에서 스카이넷과 A.I의 한부분이 연상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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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을 잃은 윌이 자신의 자아를 시스템으로 옮겨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가 되지만 그의 아내 에블린을 향한 사랑의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볼수있다. 이번 영화에서 레베카 홀이 연기하는 '에블린'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폭주하는 윌을 유일하게 막을수 있는 존재가 될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트랜센더스]는 과학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작품 보다는 '자아'와 '감정'에 대해 더 이야기 하려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조니 뎁을 비롯해 [아이언맨 3]의 레베카 홀, [프리스트] [마진콜]의 폴 베타니, [다크나이트]의 킬리안 머피 그리고 모건 프리먼 까지, 헐리웃 최고의 배우들이 명연기를 펼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제작을 맡았고 놀란의 영화에서 촬영감독을 맡은 윌리 피스터가 연출을 맡았다.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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