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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주차 전미박스오피스 "이제는 [레고제국]이라 불러다오"

14.02.18 14:19

(기간:2014.02.14~02.16, 출처:Boxofficemojo.com)
 
 순위
제목 
수익
전체수익 
 1
 레고무비
 $48,800,000
 $129,100,000
 2
 어바웃 라스트 나이트
 $27,000,000
 $27,000,000
 3
 로보캅
 $21,500,000
 $26,400,000
 4
 모뉴먼츠 맨
 $15,000,000
 $43,600,000
 5
 엔들리스 러브
 $13,380,000
 $13,300,000
 6
 라이드 어롱
 $8,759,000
 $116,300,000
 7
 윈터스 테일
 $7,785,000
 $7,780,000
 8
 겨울왕국
 $5,855,000
 $376,000,000
 9
 론 서바이버
 $4,076,000
 $118,400,000
 10
 어크워드 모멘트
 $3,337,000
 $21,400,000
 
 
이번에도 [레고무비]의 위엄이 돋보인 한주였다. 신작들의 개봉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굳건하게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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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무비]가 주말에만 4천 8백만 달러에 육박한 수익을 거두며 총 누적 수익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다. 이번 주에만 4편의 신작이 개봉되었지만, 2위 [어바웃 라스트 나이트]와는 월등한 2천만 달러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간격을 넓히며 다음 주 2억 달러 돌파를 향한 순항을 이어나갔다. 아쉬운 점은 [레고무비]의 해외 수익이 5천만 달러에 그치고 있어 대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해외에서의 정서적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향후 후속작은 이점을 유의하고 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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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라이드 어롱]의 케빈 하트, [미션 임파서블 4]의 폴라 패튼 주연의 [어바웃 라스트 나이트]가 차지했다. 케빈 하트는 2주 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흥행작 [라이드어롱](현재 6위)에 주연까지 담당하고 있어 박스오피스 TOP 10 영화에 모두 출연한 배우이자 1,2월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다. 1986년 개봉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했으며, 평단의 반응은 원작보다 더 좋다는 반응이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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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조세 파디야 감독의 [로보캅] 리메이크가 차지했다. 해외에서의 평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다가 [로보캅]의 원작을 생각하는 팬들에게 있어 이번 리메이크 신작은 많은 아쉬움과 실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2천만 달러를 겨우 넘는 수익이기에 큰 변화가 없을시에 수익원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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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를 차지한 [엔들리스 러브]는 1981년 브룩쉴즈 주연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로맨스물이다. 아버지의 반대 속에서 애틋하게 사랑을 키워나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특유의 멜로물 이지만 평단의 반응은 가혹할 정도로 혹평이 압도적이다. 그럼에도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일부 관객들은 좋아할 만한 무난한 로맨스물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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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신작 [윈터스 테일]은 7위를 차지했다. 기대작중 하나이자 콜린 파렐,러셀 크로우,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과는 보기좋은 '참패'에 가까운 7백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평단의 반응도 반응이지만, 콜린 파렐이 오랜만에 슬럼프를 극복하고 영화팬들 앞에 당당히 설수 있는 기회를 또다시 놓치고 말았다. 피터 레이크라는 시간을 멈추고 죽은자를 되살릴수 있는 아일랜드 출신의 도둑이 어느날 뉴욕의 한 대저택에 도둑질을 하러 들어가지만 그곳에서 병들어 죽어가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셋째주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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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최후의 날]이 2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직 헐리웃에서 시사를 시작하지 않은 관계로 정확한 반응들은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대신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사회를 가진 만큼 그에 대한 반응을 아래 링크를 통해 공유를 해드리는 바이다.
 
관련기사☞ [폼페이:최후의 날] 리뷰: "나는 대체 무슨 영화를 봤나?"
 
아마 개인적인 생각으로 [레고무비]의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 방어가 견고하지 않을가 예상한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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