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정우성의 치정 멜로 [마담 뺑덕] 크랭크인! 스틸 공개

14.03.12 09:30

 
2.jpg
 
[마담 뺑덕(가제),2014]
감독:임필성
출연:정우성,이솜,박소영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마담 뺑덕] 이 3월 5일 전라북도 남원의 한 공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 날 촬영 분량은 극 중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와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스무 살 처녀 '덕이'(이솜)의 첫 만남으로,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이었다. '효'의 미덕을 대표하는 [심청전]을 욕망의 이야기로 바꿔 생생하게 현대로 불러낸 [마담 뺑덕] 에서 파격적인 운명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두 사람이 함께 한 첫 순간이다. 극 중 정우성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로, 이솜은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버림받은 후 그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여자, '덕이'로 분했다. 욕망과 집착, 지독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이지만, 이 날 첫 촬영은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다정해 보였다.
 
1.jpg
 
한편, 학규와 덕이 사이에서 아버지를 증오하며 덕이에게 집착하는 학규의 딸 청이 역에는 올해 열 여덟 살의 나이로,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신예 박소영이 캐스팅 되어, 두 남녀의 파국에 한 축을 담당하는 도발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팜므파탈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 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진수를 선보일 [마담 뺑덕]은 3개월 간의 촬영을 거쳐 2014년 개봉할 예정이다. 감독은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로 한국영화에서 보기힘든 소재들을 주로 연출한 임필성 감독.
 

(사진=CJ엔터테인먼트)
무비라이징
movi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