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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주차 전미박스오피스. 대홍수의 위력은?

14.04.01 14:59

(기간:2014.03.28~03.30, 출처:Boxofficemojo.com)
 
 순위
제목 
수익 
누적수익 
 1
노아 
  $44,000,000
  $44,000,000 
 2
 다이버전트
   $26,500,000 
  $95,200,000 
 3
 머펫 모스트 원티드
  $11,373,000
  $33,300,000 
 4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9,500,000 
  $94,900,000 
 5
 갓스 낫 데드
 $9,075,000 
 $22,000,000
 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8,875,000
  $24,400,000
 7
 사보타지
$5,300,000
$5,300,000
 8
 니드 포 스피드
 $4,335,000 
  $37,700,000
 9
 300:제국의 부활
$4,300,000
   $101,100,000
 10
 논스톱
$4,087,000
  $85,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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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아르노프스키의 [노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NEW 트와일라잇을 꿈꿨던 [다이버전트]를 박스오피스 2위로 추락 시켰다. 
[노아]는 주말에만 4천 4백만 달러를 거두어들였고,이는 저번 주 개봉한 [다이버전트]가 이루어낸 수익과 비슷하다. [노아]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나쁘지 않지만, 흥미로운 재앙물을 기대했던 관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낚였다'라는 반응들이 대다수다. [손 오브 갓] [갓스 낫 데드] 같은 기독교 종교 영화에 대한 피로와 [노아]에 대한 교계의 부정적인 반응도 상당수여서 이 흥행 여파를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이번 주 4월 4일은 평단과 시사회 팬들로 부터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가 개봉하는 날이라 [노아]가 안정된 수익이라도 거둘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노아]의 제작비는 1억 2천만 달러로 미국내에서 손익분기점 을 달성하기에는 시기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수익은 9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제작비 대비 손익분기점을 달성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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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신작 아놀드 슈와제네거의 [사보타지]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작년 스크린으로 복귀작 [라스트 스탠드] 이후 옛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 개봉할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기대야 할 판이다. [사보타지]는 5백만 달러를 거두어들이는 데 그치며 7위를 달성했다. 2012년 [엔드 오브 왓치]로 주목을 받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 연출에 [아바타] 샘 워싱턴, [더 킬링]의 미레일리 이노스, [아이언맨]의 테렌스 하워드 등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지만, 평단과 관객들의 반응은 혹평에 가깝다. 다음주 10위권 자리를 간신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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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박스오피스 탑 10에 가장 눈에띄는 작품은 4위로 하락했지만, 비교적 안정된 수익을 벌고있는 드림웍스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이다. [레고 무비] [겨울왕국]의 영향을 받아 애니메이션 흥행을 기대했지만, 성수기를 개봉시기와 너무 많은 제작비(1억 4천만 달러)탓에 아직까지 미국내에서 크게 벌어들인 수익은 아니다. 그러나 나름 좋은 평단과 관객 반응과 글로벌 누적 수익이 2억 달러를 넘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4월 중순 한국 개봉때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지 않을가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이번주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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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4월 4일 개봉하는 '미국 대장'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의 박스오피스 점령과 싹쓸이가 예상된 가운데, 얼마를 벌어들이고 어느 정도의 수익을 거둘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나머지 영화들은 어느정도를 벌어들이며 버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캡틴의 절친 '블랙 위도우'로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언더 더 스킨]도 이날 개봉하지만, 영화의 특성상 대흥행 보다는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어서는 성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 특유의 관능적인 매력이 일반 관객들에게 잘 반영될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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