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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다시 여장? [미세스 다웃파이어 2] 제작

14.04.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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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쥬라기 공원] 다음으로 2억 달러가 넘는 누적 흥행 수익을 기록한 화제작 [미세스 다웃 파이어]. [나홀로 집에]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과 가족 영화의 대표 주자 로빈 윌리엄스가 완벽한 여장을 해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이 20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2]는 2001년과 2006년 두 번이나 후속편을 제작하려 했지만, 각본 내용이 미흡해 제작을 연기하다 결국 '휴먼' 상태의 프로젝트로 묶어두었다.
 
하지만 최근 'The Wrap'의 보도에 의하면 제작/배급을 맡은 폭스2000이 [엘프]의 작가 데이빗 베렌바움을 영입해 각본 작업을 담당해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원작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과 주연을 맡은 로빈 윌리엄스도 속편에 컴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이혼한 만화 성우가 아이들을 보고싶어 한 나머지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다웃파이어 여사'로 변신해 가정부로 아내 집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다.
 
P.S: 현재 촬영중인 [덤 앤 더머 2]와 [구니스]의 후속작도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추억의 영화들의 잇단 컴백 소식이 반갑게 느껴진다.
 
▲1993년 [미세스 다웃파이어] 예고편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movie.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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