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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 피터 팬 프리퀄 출연. 한국 배우도 캐스팅?

14.04.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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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IMDB
 
영화 온라인 매체 Collider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의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하는 동화 '피터 팬'의 프리퀄 이야기로 제작되는 [팬]에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팬]은 우연히 네버랜드에 온 런던의 고아 소년이 피터 팬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어드벤처 드라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맡은 역할은 '마리'라는 배역으로 알려졌으며 캐릭터의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팬]은 아만다 사이프리드 외에도 인기 헐리웃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 확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출연한 루니 마라가 '타이거 릴리'를, [엑스맨]의 '울버린' 휴 잭맨이 악역 해적 '검은 수염'을, [트론]의 가렛 헤드룬드는 '후크'를, TV 드라마 [테라 노바]에 출연한 레비 밀러가 주인공 '피터 팬'을 연기한다.
 
이밖에 여러 배우들이 캐스팅된 가운데, 조연 배우 명단에 한국 배우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확인결과 극중 'Kwahu' 라는 배역으로 캐스팅된 나태주라는 한국배우로 2010년 [더 킥]이라는 태권도를 소재로 한 액션영화에 출연해 강렬한 무술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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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더 킥] 보도자료
 
이에 대해 나태주의 소속사 케이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무비라이징과의 통화에서 "캐스팅과 관련된 협의는 있었지만,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라며 캐스팅 통보를 공식적으로 받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Collider의 보도가 워너브라더스의 공식 보도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볼 때, 나태주의 캐스팅은 확정적으로 보고있다.
 
[팬]은 4월 28일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5년 7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IMDB의 [팬] 출연진 목록에 나태주의 이름이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나태주의 [팬] 출연은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소속사인 케이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나태주는 현재 [팬] 촬영을 위해 런던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더 킥]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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