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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포매니악] 개봉확정. 문제장면 어떻게?

14.05.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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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님포매니악]의 전편인 [님포매니악 볼륨1]이 재심의 결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며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당초 1차 등급심의 결과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상영이 불투명했으나 문제가 된 일부 장면에 블러 처리(Blur: 화면을 희미하게 처리하는 것)한 후 재심의를 신청해 등급 확정을 받았다. 일부 장면이 블러 처리되었으나 영화 전체 분량에서 한 장면도 삭제되지 않고 개봉할 수 있게 되었다.
 
[님포매니악]은 '여자 색정광(色情狂)'을 뜻하는 단어로, 두 살 때 이미 자기 성기의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남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섹스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출연 배우들의 실제 정사 논란을 비롯해 배우들의 전라 노출 등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총 8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는 ‘볼륨1’과 ‘볼륨2’로 나뉘어 있으며 이번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심의에 통과한 버전은 [님포매니악 볼륨1]으로 영화의 전편에 해당한다. [님포매니악 볼륨2] 역시 심의 절차를 밟은 후 잇따라 개봉할 예정이다. 볼륨1과 볼륨2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분량의 전 세계 개봉 버전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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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댄서], [도그빌], [안티 크라이스트], [멜랑콜리아] 등 내놓는 작품마다 파격적이고 또한 독특한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몰고 다니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이다.
 
[안티 크라이스트]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샤이아 라보프를 비롯해 우마 서먼, 스텔란 스카스가드, 윌렘 대포, 크리스찬 슬레이터, 제이미 벨, 코니 닐슨을 비롯해 스테이시 마틴, 미아 고스, 소피 케네디 클락 등 주목할만한 신인 배우들까지 등장, 세대를 뛰어넘은 배우들이 아낌 없이 온몸을 던진 연기를 선보였다.
 
[님포매니악 볼륨 1]은 6월 개봉하고, [님포매니악 볼륨2]는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7월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무비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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