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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너포위] [해적]까지…미친 존재감 이이경

14.07.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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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톱스타 신효열 역을 맡은 이이경은 라이벌이었던 지현우를 괴롭히고, 매니저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까칠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이며 톱스타의 거만함과 비열함의 끝을 보여준다.
 
반면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SBS 드라마 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너포위)에서 이승기를 짱짱맨이라 부르며 하는 행동들이 철딱서니 없고 엉뚱하지만 알고 보면 영민한 신기재로 열연하고 있다. 이이경은 [너포위]의 신기재, [트로트의 연인]의 신효열을 연기하며 주연 못지 않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이경은 이번에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으로도 팬들을 찾는다. 8월 6일 개봉하는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에서 해적단의 의리파 참복역을 맡아 손예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출연한다. 안방극장에 이어 영화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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