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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마블이냐? DC 코믹스냐?

14.09.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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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블루칩이 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근 대세로 떠오른 히어로 장르에도 출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연 후보로도 거론 되었지만, 컴버배치측이 이를 부인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마블 본사를 몇 차례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블과 컴버배치 사이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최근 [배트맨 V 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와 [저스티스 리그]에서 컴버배치가 DC히어로 '마샨 맨 헌터'로 출연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이는 마블의 라이벌 회사 DC코믹스의 캐릭터를 맡을 것이라는 이야기 이기에 매우 흥미로운 소식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재미있는 부분은 그의 반응이다. BBC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이같은 출연설에 대해 직접적인 대답을 거부하는 대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DC유니버스 쪽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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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버배치가 맡을 배역으로 알려진 '마샨 맨 헌터'
 
마샨 맨 헌터는 DC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마지막 녹색 화성인으로 초인적인 힘, 속력, 형상 변환, 텔레파시, 염동력등 다양한 초능력 능력을 지닌 외계인 히어로로 슈퍼맨, 배트맨이 속한 저스티스 리그와도 동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컴버배치가 이 역할을 맡게 된다면 팬들은 초록색 피부 분장을 한 그의 역할을 보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 역할외에도 컴버배치는 DC세계관의 히어로 또는 빌런을 맡을 것이란 루머가 지속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마블과 DC 작품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러브콜과 루머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그의 향방이 어디로 갈지는 알수없다. 양사에 지속적으로 러브콜과 '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놀라운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트위터 이미지: Chi Chi Izundu 트위터, 마샨 맨 헌터: DC코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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